고무 오리 디버깅(Rubber Duck Debugging)

개발하다 막히면 모니터에게 질문하곤 한다. 머리가 클수록 똑똑할거라 믿기에 올려다보기에 목이 아프지 않은 선에서 타협해 32인치를 쓰고 있다. 이런 방법은 나만 쓰고 있는게 아니라 디버깅 방법 중에 하나로 버젓이 존재한다. 그 디버깅 방법의 이름은 고무 오리 디버깅(Rubber Duck Debugging)이나 러버 더킹(Rubber Ducking)이다.

고무 오리 디버깅을 하는 방법을 간략히 소개하면,

  1. 고무 오리를 구한다.
  2. 고무 오리를 책상에 올려놓고, 디버깅을 시작하자고 말한다.
  3. 고무 오리에게 코드의 목적을 소개한 후, 한줄씩 상세히 설명한다.
  4. 고무오리가 깨달음을 준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자.

그 밖에

  • 고무 오리 디버깅 단어는 실용주의 프로그래머(The Pragmatic Programmer, 인사이트 출판사)에서 왔다.  혹시 읽어보지 못한 분은 시간날 때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자. 무거운 이야기보다는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는 팁 중심으로 작성된 책이다.
  • 당연히, 오리도 클 수록 디버깅을 잘할 것 같다.  오리를 산다면 이런걸 사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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