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제 인생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보람있었던 시간을 추억으로 남기고 회사를 떠납니다. 미숙한 제가 운 좋게 입사하여, 사회 생활의 첫 걸음을 여기에서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여러 선/후배, 동료들께서 베풀어주신 관심과 도움, 배려 덕분에 제 회사생활이 보람차고 행복했습니다. 그 와중에 혹시 부족한 저로 인해 불편을 느낀 분이 계셨다면,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좀 더 많은 시간을 같이하지 못해 아쉽지만, 누구나 한번은 떠나는 그 때가 좀 더 빨리 왔다 생각하며 나섭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고생하시는 선/후배, 동료님들 모두 번창하시고 성공하시길 빕니다. 저도 새로이 접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좁은 세상, 어딘가 다시 뵌다면 옛 추억 떠올리며 서로 반갑게 인사하면 좋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긴 시간동안 감사했습니다.

“퇴직 인사 드립니다.”에 대한 2개의 생각

  1. 예전에도 그랬듯 지금도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화이팅입니다!

    1. 히히, 잘 지내죠? 밖에서 소식을 건너건너 듣고 있답니다. 함께했던 시간이 짧아서 누구보다 아쉬웠어요. 건강하고, 다음에 꼭 만나요.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