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이공항 환승 프로그램

싱가포르 항공은 환승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2017년 10월 초에 뉴질랜드 여행을 다녀오면서 가장 유명한 두 가지를 해보았다. 많이 알려진 내용 외에, 주의 사항이나 팁 위주로 남겨본다.

무료 시티투어(Free Singapore Tour)

  • 싱가포르 시내를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시티투어를 제공한다. 종류는 2가지로 낮/밤에 따라 코스가 다른 것 같다.(저는 낮만 다녀옴)
  • 예약 부스 운영 시간은 am 7:00~pm 6:15 이지만 선착순으로 예약이기 때문에 빨리 가는 것이 좋다. am 7:00에 예약을 받기 시작하면 부스 주변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줄을 선다.  참고로, pm 2:30분 보니 이미 당일 예약이 끝나있었다.
  • 여권과 티켓만 있다면, 한사람이 대표로 예약을 할 수 있다.
  • 실제 투어 시작 1시간 전에 오라고 하는데, 입국을 잠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입국 절차(입국 신고서 작성과 확인)를 거치느라 시간이 들기 때문이다.  입국 신고서는 예약 시, 입국신고서 뒷면에 표시를 한후 나누어 주는 것에 써야하기 때문에 미리 쓸 필요가 없다.
  • 투어 시간이 2시간 30분 정도라고 하지만, 교통 체증을 감안한 것으로 2시간 정도면 끝난다.
  • 유명 뷰 포인트(저는 사자상 분수, 이슬람 사원 거리)에 2곳 정도 내려서 20여분정도 실제 둘러보고 사진도 찍을 수있도록 해준다.
  • 시티투어 일정은 여기를 참고하자.

환승 바우처(Changi Transit Programme)

  • 싱가포르 공항 내 모든 상점에서 담배를 제외한 모든 물건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20CDV(Changi Dollar Voucher)를 준다. (싱가포르 달러 20$ 가치)
  • 바우처와 현금을 합해 쓸 수 있다. 다만, 바우처 금액보다 모자란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주지 않으니, 20CDV 이상의 물건을 사자.
  • 가족이 대표로 가서 받을 수도 있다. (제가 해봄) 환승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므로, 여권과 비행기 표가 필요하다.
  • 다른 사람의 바우처를 내가 쓸 수 있다. 한 번에 여러 장을 쓸 수도 있다.
  • 받는 곳은 터미널 2와 3에 있다. 위치는 여기를 참고하자.

참고

 

내가 공짜로 일하지 않는 7가지 이유(7 Reasons Why I Can’t Do “Free”)

부탁을 하는 사람들에게 거절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요즘 재능기부라는 말이 유행을 하면서 부탁하는 사람이 더 당당하게 하는데 일조하는데요.

이와 비슷한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적은 유명한 글이 있습니다. 내가 공짜로 일하지 않는 7가지 이유(7 Reasons Why I Can’t Do “Free”)라는 글로 번역되어 한글 자료도 많습니다. 저도 여러모로 공감이 됩는데요,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세요 🙂

참조

  • 원문 : http://www.sharonhayes.com/musings/no-free-lunch/
  • 번역 : http://www.haeyounglee.com/post/41832328767/no-free-lunch#.U-lqitCSx9x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언어, 나라, 날짜 그리고 시간 표기법

언어와 나라

한국은 한국어만 쓰기 때문에 한 영토 안에서 한 언어만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아래의 지도를 보자. 언어를 기준으로 그린 세계지도를 보면 우리가 알고있는 지도와 많이 다르다.

World-Languages

이를 감안하여 안드로이드에서는 언어를 표기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하고 있다. 영어를 “en”으로 표기하는 ISO 639-1 언어 코드와 미국을 “US”로 나타내는  ISO 3166-1 alpha-2 국가 코드를 조합하여 표현한다. 예를 들어 영어-미국이나 한국어-한국을 표기한다면,

예) en-US, ko-KR

이런 표준을 사용하면 이를 인식하는 라이브러리도 많고, 또한 다른 개발자와도 혼란을 줄일 수 있다.

다른 참고할만한 표준은 무엇이 있나?

  • 사실 날짜/시간에 관련된 표준이 제일 많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웹 개발자라면 ISO 8601을 참고하면 좋다. 연속된 스트링으로 작성할 수 있어 공백이 무슨 문제를 일으킬지 모르는 공간에서도 올바로 표기될 수 있다. 그리고, joda-time과 같이 안정적인 라이브러리도 많다. 게다가, 세계 시간을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고, 허락되는 저장공간에 따라 여러가지 길이로 표현할 수 있다.
  • 국가를 표기하는 경우는 ISO 3166-1 alpha-3이 ISO 3166-1 alpha-2보다 좋다. 3글자로 국가를  “GBR”과 같이 표기한다.  alpha-2의 두글자로만 나라를 표현하려는 시도는 좋았다. 표준을 만들 때 글자만 보고도 나라를 유추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려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전세계의 나라 이름을 계속 추가하다보니 두글자만으로는 표기가 겹치는 나라들이 자꾸 생겨났는지, 나중에 추가된 (대체적으로 IT분야에서 뒤떨어진) 나라들에게 할당된 두글자의 표기로는 도저히 유추할 수 없는 코드를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이 생각을 할 때 모든 국가 이름을 가지고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던 것 같다.
  • 통화는 세글자로 표현하는 ISO 4217이 있다.  USD(미국 달러), KRW(원)와 같이 표현한다.

라오스

올해 여름휴가는 라오스 4박6일 여행을 준비했다. 이전까지도 나름 힘든 곳이나 어려운 방법들로 여행을 다녔는데, 숙소와 비행기는 예매가 귀찮아서 에어텔을 애용한다. 이번에는 수도인 비엔티엔과 여행자들의 천국이라는 방비엔으로 이틀씩 머물 예정인데, 짧지만 다행히도 아침 일찍 한국을 떠나고 밤늦게 라오스에서 돌아오는 표라 나름 꽉찬 일정이다.

와이프가 여행갈 나라에 대한 공부를 해야 여행을 제대로 즐긴다며 여행기나 다큐멘터리 같은 걸 보라고 닥달을 하곤 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라오스 여행 다큐멘터리와 여행 책들을 (꽤나) 자발적으로 살펴보았는데, 사실 강요에 못이겨 본 책들이나 다큐멘터리가 그 나라를 즐기는데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 왠지 밉상이라 인정하긴 싫다. 혹시나 다음 여행을 위해 본 다큐멘터리와 여행기를 정리해 놓자.

동영상
1. 지구촌 최후의 오지들, 라오스(2013) : 라오스 사람들을 중심으로 촬영한 다큐멘터리다. 제일 괜찮았는데, 프랑스 방송국에서 만든것을 더빙만 한 것이다. 메콩강에서 배를 가지고 거래를 하는 사람과 트럭을 가지고 사는 사람, 마지막으로 그물을 가지고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미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2. 테마기행 길, 라오스(2013) : 부부 여행 전문가가 라오스를 여행한다. 중년에 여행 전문가들이라 겉도는 느낌 없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라 가볍게 라오스를 즐길 수 있다.
3. 여행의 발견, 라오스 : 한마디로 별로다. 일반인들의 신청을 받아 여행을 동행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중국에서 라오스로 건너가는 코스를 따라갔는데, 다른 다큐멘터리와 다르게 중국의 소수민족들을 몇 개 볼수있지만 여행자들이 일반인이라 깊이가 얕다.


1. 늦게 와서 미안해, 라오스 : 그리 좋은 책은 아니다. 작가의 일기를 보는 느낌인데, 꽤나 재미있게 썼다고 작가는 생각한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젊은 남자의 자랑 여행기.
2.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 엄마와 학교 들어가기 전의 아들이 함께 여행하고 정리한 내용이다. 아이가 없었다면 볼 수 없는 것들을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다. 약간 서투른 면도 있지만 그래서 더욱 내가 여행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3. 신과 함께 행복을 꿈꾸는 낙원, 라오스 : 여행 전문가가 쓴 책이다. 중년 남성이신데 여러가지 경험이 많아 꽤나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금만 더 젊은 시기에 다녀와 써주셨다면 독자에게 행운이었을 것 같다.

정보
Mr.villa
Villa라고 쓰고 ‘윌라’라고 읽는다. 라오스는 w를 v로 쓴다. 그래서 원래 Vangvieng도 방비엥이 아니라 왕위엥. 친절하고 현지인 가이드(?)라 꽤 저렴한 가격에 함께할 수 있다. 윌라는 영어를 잘한다. 라오스 사람들은 5성 호텔에 가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영어만 할 줄 아는 한국인의 경우에 큰 도움이 된다.
이메일도 자주 확인하니, 가기전에 예약을 잡아보면 좋겠다. 꽤나 손님이 있어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 같다. 이 메일은 ‘villa_tui@hotmail.com’이고, 전화번호는 ‘020-5592-4629’이다. 아래 사진의 가운데 소금을 들고 있는 외국인이 윌라!
윌라가 아이폰을 쓰니 아이메시지도 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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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X Massage(VanXai Massage)
방비엥에 있는 마사지 샵인데, 방비엥에 있는 동안 찾은 바로는 제일 괜찮은 마사지 샵인 것 같다. 방비엥에는 마사지를 제대로 하는 곳이 없다. 비엔티엔에서는 맹인 마사지를 찾기를 권하고 싶다. 외국인들이 많이 머무는 메인 street에서 좀 떨어져 있지만, 그리 멀진 않다. 에어콘이 있고 배게에서 냄새도 안난다. 다른 마사지 샵은 무슨 오일을 썼는지 알 수 없거나, 마사지를 흉내만 낼 뿐 제대로 하지를 못하는데 여기는 마사지를 그래도 좀 잘 한다 +_+
나는 ‘아농’이라는 분에게 마사지를 받았는데, 타이마사지와 아로마 마사지 모두 잘해서 너무 시원했다.
전화 번호는 ‘020-5572-3080’, 영업시간은 10am – 11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