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카돈 오라 스투디오2를 구매했다. 집에서 쓰던 스피커가 워낙 저렴한 제품이었던 터라, 듣는 순간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중에서 내게 다가오는 장점을 뽑자면
- 소리
단연 소리다. 저음은 바닥을 향하는 우퍼에서, 중음은 측면의 무지향 스피커, 고음은 진공관(진짜 진공관은 아니다) 모양의 상단에서 나온다. 소리 재생력이 좋아, 크게 틀지 않아도 잘 들린다. - 블루투스
전에 쓰던 스피커들은 스피커와 기기가 1:1로만 연결될 수 있었다. 오라 스투디오2는 1:n로 연결된다. 예를 들면, 전에는 내 기기가 연결된 상태에서 다른 기기가 스피커를 쓰려면 내 기기의 연결을 먼저 해제한 후 새 기기를 연결해야 했다. 그리고 그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하지만, 오라 스투디오2는 동시에 여려 기기가 블루투스로 연결될 수 있다. 소리는 동시에 1개의 기기에서만 내보낼 수 있다. - 단순
사용이 직관적이고, 주요 기능에만 집중하였으며 잔기능이 없다. 내 주변에는 모두 기계치 뿐이라, 더욱 크게 장점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전원을 켜거나 끌 때 소리를 낸다. 블루투스에 연결되면 소리가 난다. 버튼에 불이 들어온다. 버튼 당 기능이 1개 씩이다. - 디자인
말이 필요없다. 끝내준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