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한국에서 배우는 중국어는 대부분 북경(베이징)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중국어를 가리킨다. 글자는 50~60년 대 사이에 중국 공산당의 주도 아래 간략화된 간체를 사용하고 발음은 또한 같은 시기에 라틴어를 차용하여 표기하는 병음으로 발음을 표기한다. 예로, 책을 가리키는 書를 书와 같이 쓰고, 각각 ‘shū’로 읽는다.

중국어는 내부적으로 많은 방언이 존재하는데, 방언간의 차이가 서울-부산 사투리 정도가 아니라 북경사람과 상해사람 사이에 방언으로는 대화에 어려움이 있는 정도라고 한다. 이 때문에 모든 방언을 묶어 중국어라고 부르는 것에 이견을 가진 사람도 존재한다. 그정도 차이 때문에 같은 글자를 각 방언으로 어떻게 읽는지 알려주는 사전도 있는데 이 사전에 따르면 書의 경우, 북경에서는 书[shū], 광동은 书[syul], 상해방언(우어)에서는 书[syu]라고 읽는다.

이정도 차이인데 한국에서 중국어를 배울 때, 마치 중국어가 북경을 중심으로 한 1개 뿐인 것처럼 가르치는 것을 보면, 중국어라는 명칭이 단순히 의사소통위한 언어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중국 정부의 통합의지로 인해 한민족이 쓰는말 전체를 가리키는 단어로 바뀐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다만, 중국정부가 억지로 말을 만들어 낸 말을 우리가 배우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북방에서 주로 쓰는 방언인 관어(Mandarin)는 중국 인구의 70%가 사용하며 총 화자 수 또한 9억명이 넘어가는 중국 내 최대언어이다. 그리고, 북경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표준 중국어가 이에 속한다. 이 북방언어는 넓은 지역에 걸쳐 사용되고 있으면서도 지역에 따라 방언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서로 소통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 밖에

중국 정부의 통합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는 초대 주석인 마우쩌둥의 모어가 상해방언(우어)인데, 주석이 된 후로는 관어(Mandarin)을 훨씬 많이 썼다고 한다.

중국어 국제 인증 시험인 HSK의 경우, 중국정부기구인 중국국가한반이 주관/시행하는 것으로 한어병음표기(Hanyu Shuiping Kaoshi)의 약자라고 한다.

참고로,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전까지는 홍콩에서 사용되던 광동어도 유용했으나, 중국이 개방되고 홍콩이 반환된 지금은 북경어를 배우는 것이 후에 인적네트워크나 자본력을 생각해도 더 유용하다고 한다. 홍콩은 글자도 번체자로 한국에서 사용하는 한자와 같은 글자를 쓴다.

참조

  • http://cn.voicedic.com/
  • https://mirror.enha.kr/wiki/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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