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어병음

병음은 주음부호와 더불어 중국어를 표음하는 표기 체계 중 하나이다. 1958년부터 사용한 몇십 년밖에 안된 표음법이다.  병음이 있기 전에는 독약법, 직음법 등으로 한자의 음을 표기했으며 대만이 주음부호를 쓴다. 위 방법들의 문제는 한자를 아는 사람만이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근대에 청나라가 외국세력에 침탈을 받고 나라가 기울 때 백성을 깨우쳐야한다는 생각에 글을 가르치고자 만든 것이 주음부호였다. 그 후, 중국은 라틴어 기반의 한어병음으로 바꾼 것이고 대만은 주음부호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병음을 사용하자는 한어병음방안이 1958년 2월11일 제 1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에서 통과되었다.  한어병음이 나오기 전까지는 중국에 온 선교자들이 중국어를 배워야하는 필요성에 의해 발음을 알파벳으로 표기했고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웨이드식 표기법이다.

한어병음에 이어 1960년대 중국 공산당의 주도로 간체자를 창안하였고, 현대 중국어은 간체자 + 한어병음 + 성조의 조합으로 되어 있다고 이해하면 옳다.

병음을 배우는 이유는 한자는 뜻만 있고, 음이 없으므로 읽는 법을 표기하지 않으면 읽을 수가 없다. 그리고, 컴퓨터나 스마트 폰에서 표음을 입력한 후에 한자를 고르는 순서로 글자를 입력할 수 있다.

참고로, 영어를 쓰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탤릭체처럼 흘려쓰지말고 정자로 쓰자.

아래는 한어병음 표이다. 성모 21자, 운모 36자로 이루어져 있다.

chinese_pinyin_table

참고로, 위 표의 빈 칸은 표준어(Mandarin)에서는 발음이 없는 것이다.

참조

  • http://www.archchinese.com/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5&docId=138180022&qb=7KSR6rWt7Ja0IOuzkeydjCDsiqTsm6jsnbQg7KO87J2M67aA7Zi4&enc=utf8&section=kin&rank=6&search_sort=0&spq=0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