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업무를 위해 노트북을 하나 샀다. 레노버 데스크탑이 마음에 들어 이번에도 레노버 노트북으로 구매했다. 이것 저것 맞춤으로 설정해 주었지만, 아내는 배우기 어렵다며 데스크탑을 계속 썼다. 몇 달을 방치하다, 내가 쓰기 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다.
가성비에 중점을 둔 모델이라 스펙이 대단하지는 않다. 하지만, 써보니 마감이 좋아 만족할 노트북이다.
사용하면서 마음에 드는 점을 꼽자면 아래와 같다.
- 카메라 우측에 동작을 표시하는 램프가 있다. 그리고, 물리적으로 카메라를 가리는 미닫이 커버가 또 있다.
- 키보드의 키와 배치, 각각 키가 넓고, 오타가 잘 나지 않는다.
- 지문 인식이 잘 된다.
- 터치패드가 넓고 잘 된다.
- 키보드 양쪽에 달린 스피커가 좋다.
- 무게가 남자 성인에게는 무겁지 않다. (체감상은 충분히 가볍다.)
- 우측, 측면에 달린 전원 LED가 유용하다.
- 가격이 저렴하다.
만족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 우측하단에 위치한 방향 키 중에서 위/아래 키는 좀 더 크게 만들어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생각보다는 오타가 안난다.
데스크탑에 이어 레노버 피시에 한번 더 만족하고 쓰고 있다. 유사 모델의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