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캐스트(Chromecast)가 얼마 전 한국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가격은 49,900원이다. 작년에 샌프란시스코 출장 때 사왔다가 쓸모를 찾지 못해 한 두번 재미삼아 해보고 짱박아 놓은지 1년인데, 한국에도 판매를 개시한다고 하니 어제 다시한번 해보았다.
오랫만에 켜니 펌웨어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진행했다. 몇 분간의 다운로드 후에 재부팅 하니 UI/UX가 개선된 모습이 보인다. 간단한 셋팅 과정 후에 유투브를 실행한 후에 크롬캐스트 아이콘(, 사각형 스크린의 좌측 아래에 WiFi마크 같은게 있는)를 누르는 것으로 화면 전달이 바로 된다. 사실 기능 자체는 심플하면서도 매우 유용한데 HDMI 단자가 2개 이상있는 요즘 모니터가 아니라면 TV에 쓰는 수밖에 없다. 근데, TV에서 유투브 많이 보려나? 편한데 의외로 쓸모가 없다.
다만, 내 기억으로 작년에 찾았을 때 로컬 미디어 파일(비디오, 오디오)을 플레이할 방법이 마땅히 없어서 실망했었는데 오늘 찾아보니 몇가지 방법이 다시 보인다. 아직은 유료 앱들이 많지만 궁금해 할 분들을 위해 링크를 참조에 남긴다.
참조
- http://gigaom.com/2013/12/21/chromecast-tips-tricks/
- http://liliputing.com/2014/02/these-6-apps-stream-videos-from-android-to-chromecast.html